
저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밴드와 가수의 콘서트를 방문하고는 했습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많이 방문했던 밴드가 누구인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바로 콜드플레이입니다. 저는 콜드플에이가 처음으로 2017년에 한국에 왔을 때부터 올해 방문했을 때까지 총 4번의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심지어 한 번은 콜드플레이를 보기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까지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저로서 엄청난 여정이었습니다. 오늘은 21세기를 지배한 슈퍼밴드 콜드플레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콜드플레이는 단순한 록 밴드를 넘어, 글로벌 음악산업의 방향을 바꾸는 데 실질적인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입니다. 2000년대 초반 감성 록으로 시작해 실험적인 사운드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팝 음악의 흐름을 선도해 왔고, 최근에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공연 문화까지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콜드플레이는 여전히 살아 있는 전설로서 수많은 아티스트와 산업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철학이 있습니다.
그들의 탄생 이야기
콜드플레이는 1996년 영국 런던 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크리스 마틴(보컬/피아노)과 존 버클랜드(기타)가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대학에서 철학과 천문학을 공부하던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의기투합했습니다. 이후 드러머 윌 챔피언, 베이시스트 가이 베리먼이 합류하면서 현재의 콜드플레이 라인업이 완성되었죠. 밴드 초창기 이름은 ‘Starfish’였으나, 친구가 사용하던 밴드명 ‘Coldplay’를 넘겨받아 지금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런던의 작은 클럽과 펍에서 공연을 시작했으며, 이 시기 자비로 제작한 EP <Safety>가 입소문을 타면서 파롤폰(Parlophone) 레이블과 계약하는 데 성공합니다. 1999년 BBC 라디오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이들은 이듬해 첫 정규 앨범 Parachutes를 발표하며 ‘Yellow’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감미로운 멜로디, 진심 어린 가사, 그리고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는 단숨에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고, 이후 콜드플레이는 단발성 히트가 아닌 꾸준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밴드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들의 탄생은 우연 같지만, 지속적인 실험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차별화되며,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팀이 된 것입니다.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콘서트
콜드플레이의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2024년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만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를 포함해 20개국 이상, 100회 이상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총 관객 수는 1,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놀랍게도 어쩌면 당연하게도 대부분의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었습니다. 공연은 단순히 노래를 듣는 자리가 아니라, 거대한 우주를 테마로 한 시청각적 경험이었습니다. 행성, 별, 우주선을 형상화한 무대 세트와 360도 스크린, 입체 사운드 시스템, 관객 팔찌 LED 조명 등은 각 공연장을 거대한 은하계로 탈바꿈시켰습니다. 2025년 현재까지도 콜드플레이는 일부 도시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하며 “콜드플레이의 끝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콜드플레이는 공연의 규모나 영향력 면에서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들은 팬들과의 소통 방식에서도 혁신을 보여줬습니다. 각 공연에서는 지역별 맞춤 메시지와 언어, 팬이 보낸 사연을 실시간으로 읽는 퍼포먼스, 특별 게스트와의 깜짝 협연 등 관객 중심의 무대를 지향했습니다. 콜드플레이의 공연은 “비주얼과 감정의 교차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현재의 대형 투어 공연들이 그들을 따라 무대 구성을 재정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한국 아티스트와 팝스타들도 공연에 AR·VR·참여형 요소를 더하며, ‘체험형 콘서트’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밴드
콜드플레이는 2020년 이후 음악산업 전반에 환경의식을 심은 선두주자입니다. 이들은 2019년 이후 탄소 배출 문제로 투어를 일시 중단한 뒤, 2022년부터 탄소 중립 월드투어를 재개하며 지속가능성을 공연의 핵심 메시지로 삼았습니다. - 자전거 발전기와 피조 플로어를 통한 관객 참여형 에너지 생산 - 100% 재생에너지 사용 및 태양광 발전 트럭 운영 - 투어 중 배출되는 탄소를 실시간 추적하고 오프셋하는 투명한 시스템 - 리필 가능한 물병,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굿즈와 무대 구조 - 티켓 1매당 나무 1그루 심기 캠페인 진행 2025년 현재, 콜드플레이의 공연은 단순한 라이브 음악이 아니라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겨질 정도입니다. 이들의 영향으로 빌리 아일리시, 션 멘데스, 루이스 카팔디 등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지속가능성 공연을 선언하고 있으며, 음악 페스티벌도 탄소 배출 절감형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 아티스트로, 환경 문제를 대중문화와 연결하는 선구적 흐름을 만든 팀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단순한 팝 밴드를 넘어, 사운드 혁신, 퍼포먼스 진화, 환경 의식 고취까지 팝음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아이콘입니다. 이들의 행보는 단지 음악계를 넘어 사회, 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현재도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콜드플레이의 음악과 공연이 아직 낯설다면, 지금 그들의 대표 앨범과 투어 영상을 찾아보세요. 당신의 음악 세계가 바뀔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콜드플레이가 항상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WE BELIEVE IN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