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죽기 전에 딱 한곡만 들을 수 있다면 저는 주저 없이 바로 오아시스의 'Liver Forever'를 들을 것입니다. 밴드 오아시스는 제가 처음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게 해 주었고 지금까지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 저를 만들어준 밴드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처음으로 개설하면서 의미 있는 첫 포스팅을 오아시스로 시작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오죽하면 저는 블로그의 도메인명에도 oasis를 넣어보았습니다. 그만큼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밴드인데 오늘 저와 함께 그들을 알아보시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오아시스의 매력에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시작된 전설적인 록 밴드 오아시스는 1990년대 브릿팝 시대를 대표하는 그룹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형제간의 갈등과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오아시스는 수많은 히트곡과 역사적인 공연을 통해 전 세계 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본 글에서는 오아시스의 밴드 역사, 대표곡, 그리고 주요 공연 및 콘서트 일정을 중심으로 이 밴드를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밴드의 역사
오아시스는 199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결성되었습니다. 초기 멤버로는 리암 갤러거(보컬), 노엘 갤러거(기타 및 보컬), 폴 아서스(기타), 폴 맥기건(베이스), 토니 맥캐롤(드럼)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밴드는 1994년 데뷔 앨범 ‘Definitely Maybe’로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1995년 발매한 두 번째 앨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오아시스를 세계적인 밴드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수록곡 ‘Wonderwall’, ‘Don’t Look Back in Anger’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곡들입니다. 오아시스는 브릿팝의 황금기를 이끈 중심 밴드로, 블러(Blur)와의 라이벌 구도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고, 그들의 음악은 시대정신과 청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1960년대 롤링 스톤스, 비틀즈 이후 영국 락밴드의 부활을 불러일으키며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전 세계에 돌풍을 몰고 습니다. 그러나 리암과 노엘 두 형제의 불화는 종종 밴드 활동에 지장을 주었고, 결국 2009년 노엘 갤러거의 탈퇴로 인해 오아시스는 사실상 해체되었습니다. 이후 리암은 ‘Beady Eye’를, 노엘은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를 통해 각각의 음악활동을 이어갔고, 팬들은 여전히 오아시스의 재결합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2024년 오아시스는 재결합을 발표하였고, 2025년 화려한 월드 투어와 함께 팬들에게 돌아왔습니다.
대표곡 소개
오아시스의 대표곡은 시대를 초월하는 감성과 독특한 멜로디로 수많은 음악팬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기타 리프, 리암 갤러거의 거친 보컬, 노엘 갤러거의 감성적인 작곡능력의 조화를 통해 탄생합니다. 대표곡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Wonderwall’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많은 이들의 인생곡이 되었으며 제 2의 영국 국가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Don’t Look Back in Anger’는 오아시스의 대표적인 집단 합창곡으로 각종 공연에서 마지막 앙코르곡으로 꼭 불립니다. 그 밖에 ‘Champagne Supernova’, ‘Live Forever’, ‘Supersonic’, ‘Stop Crying Your Heart Out’ 등의 곡들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브릿팝의 정수를 보여주는 트랙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노엘 갤러거의 작곡능력은 오아시스를 단순한 밴드가 아닌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만든 주역입니다. 그는 비틀즈, 스톤 로지스, 슬레이드 등의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사운드를 완성해 나갔고, 이는 90년대 후반 영국 록 음악의 흐름을 크게 바꾸는 데 기여했습니다.
주요 공연 및 콘서트 일정
오아시스는 수많은 전설적인 공연을 통해 록 음악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공연 중 하나는 1996년 영국 넵워스(Nebworth)에서 열린 대규모 콘서트입니다. 이 공연에는 무려 25만 명 이상의 팬들이 모였으며, 당시 250만 명이 넘는 인원이 티켓을 신청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레딩 페스티벌 등 대형 음악 행사에서도 수차례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그들의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리암 갤러거의 무대 위 존재감과 관객과의 교감은 오아시스 공연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로 꼽힙니다. 2010년대 들어 오아시스는 공식적인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멤버 개별 활동 중에도 오아시스 시절 곡을 라이브에서 선보였습니다. 노엘과 리암 모두 여전히 ‘Wonderwall’과 ‘Don’t Look Back in Anger’ 등 대표곡을 연주하며 팬들과 추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아시스는 2024년 8월 27일, 밴드의 공식 웹사이트와 보도자료를 통해 재결합을 발표하고, 2025년 7월 4일부터 시작되는 세계 투어 ‘Oasis Live ’25 Tour’를 진행했습니다.
오아시스는 단순한 영국 락밴드를 넘어 한 시대를 대표한 상징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들의 음악과 공연은 지금도 수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으며, 브릿팝에 관심이 있다면 오아시스의 역사와 음악을 꼭 한 번 깊이 있게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