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별희1 장국영, 만우절날 거짓말처럼 우리를 떠나다. (봄바람, 홍콩, 기록) 솔직히 저는 장국영을 처음 접했을 때 그가 왜 이렇게 오래 회자되는지 몰랐습니다. 대학 교양 수업에서 패왕별희를 봤는데, 영화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말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는 확실했습니다. 스크린 속 그 사람은 단순히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계속 무너뜨리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의 음악을 찾아 들으면서,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가 남긴 것들이 봄날마다 되살아나는 이유를 조금씩 이해하게 됐습니다. 1977년 아시아가요제 2위로 시작해 알란 탐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스타가 된 그는, 가수이자 배우로서 아시아 문화의 한 시대를 상징하는 존재가 됐습니다.봄바람 같은 목소리의 장국영장국영의 노래를 처음 제대로 들은 건 Monica였습니다. 겉으로는 굉장히 밝고 경쾌한 곡인데, 묘.. 2026. 4. 1. 이전 1 다음